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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과 새우 튀김 환불 사건 퀴즈 논란 안타까운 이유

플레시스 2021. 6. 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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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의 황정민 라디오 DJ가 새우튀김 환불 사망 사건을 라디오 퀴즈로 출제를 한 것이 논란이 되어 결국 방송국에서 사과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이 된 황정민의 뮤직쇼에서 황정민은 새우튀김 환불을 요구하는 고객의 요청에 시달리다 숨진 50대 음식점 점주 사건을 퀴즈로 내었습니다. 당시 퀴즈 내용을 보면 황정민 DJ가 어떠한 의미로 퀴즈 문제로 냈는지는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꼭 퀴즈 문제로 냈어야 했나라는 안타까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사람이 사망한 사건입니다. 유가족 즉 유족에게 있어서 이번 사건은 단순히 트라우마로 남겨질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이번 황정민 DJ의 새우 튀김 환불 사건 퀴즈 문제 논란은 단순하게 실수했다고 넘어갈 수가 없는 것이고 결국 KBS에서 사과를 했다고 하더라도 그대로 덮어질 사안도 아니라 봅니다.

 

 

 

새우 튀김 환불 사건의 사안 자체도 아직 확정적으로 마무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배달앱 관계자는 사과를 말하고 있지만 너무 늦은 상황이고 환불을 요구한 손님은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가족들은 아픔과 고통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새우 튀김 환불 사건은 상당히 민감한 사안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사건을 퀴즈 문제로 냈으니 당연히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누군가가 죽음에 이르게 된 문제에 대해서는 정색하게 대하지 않으면 되도록이면 사안으로 다루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다 생각할 정도로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사건이나 사고이든 상관없이 그것이 특히나 인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이 되면 굳이 그것을 퀴즈로 내서 논란을 일으킬 이유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황정민 DJ는 새우 튀김 환불 사건을 퀴즈로 내었고 그로 인해서 KBS 방송국이 사과를 하게 만드는 상황으로 이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정답을 밝힌 황정민 DJ는 퀴즈로 내도 되는 사안인가 많이 망설였다라고 발언하면서 이렇게 퀴즈를 통해서라도 많은 분들이 이 내용을 알고 관심ㅇ르 가져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풀어봤다라고 말을 하였지만 그러나 내용과 형식은 서로 어울려야만 합니다. 만약 황정민 DJ가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오프닝 시간에 새우 튀김 환불 사건과 관련하여 안타까움을 전했다고 한다면 같은 마음으로 애청자들이 슬픔을 같이 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새우 튀김 환불 사건이 퀴즈의 내용이 되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서 공분을 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KBS에서 사과를 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황정민 DJ나 제작진 모두 이번 새우 튀김 환불 사건과 관련한 퀴즈 문제가 논란이 된 것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하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보이지 않도록 심사숙고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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