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 and Context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전 12:1,2,13,14)
      
모세도 이제 떠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그가 들어가기를 원치 않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중보자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이스라엘 앞에서 하나님의 영화로움을 완벽히 보여주지 못해서입니다. 자신의 혈기를 부리고 자신의 분노를 그들에게 표출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자들은 하나님 앞에서도 그리고 사람 앞에서도 완전해지기 위해서 노력해야만 합니다. 단 한순간의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실수를 했던 왕자 요나단을 왕 사울은 감싸주지를 못했습니다. 백성이 요나단을 감싸주지 않았다면 왕 사울은 왕자 요나단을 죽여야만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 지도자라는 것은 그만큼 엄혹한 잣대를 들이밀어야 하는 곳입니다. 모세는 그러한 하나님의 잣대를 피할 수 없었고 결국 다른 모든 20세 이상의 홍해를 건넌 사람과 같이 그도 비스가산에서 죽음을 맞이해야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허락한 시간을 더 이상 늘리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인간의 노력은 무의미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하나님께 기도도 올리기 난망합니다. 예레미야는 더 이상 이스라엘을 위해서 기도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 맞게 기도를 허락하시며 각 사람에 맞게 일을 주셨습니다. 예레미야에게는 기도를 허락하지 않으셨지만 에스겔에게는 당신 앞을 막아서고,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안 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서 당신의 진노를 이스라엘 가운데 쏟으셨다고 말씀하셨으니 말입니다.
    
지금 모세는 마지막을 준비해야만 합니다. 마지막을 이야기해야만 합니다. 모세에게 허락한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마지막 말을 말하기 이전에 먼저 여정을 기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는 것 또한 모세에게 허락한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것을 그는 차지할 수 없습니다. 여호수아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 즉 요단 동편 땅으로 건너갈 수 있지만 모세에게 허락된 시간은 정해져 있으며 모세에게 허락한 땅은 요단 서편 땅 그리고 비스가산까지였습니다.
        
모세와 아론의 인도로 대오를 갖추어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자손들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 노정을 따라 그들이 행진한 것을 기록하였으니 그들이 행진한 대로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그들이 첫째 달 열다섯째 날에 라암셋을 떠났으니 곧 유월절 다음 날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모든 사람의 목전에서 큰 권능으로 나왔으니 애굽인은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 치신 그 모든 장자를 장사하는 때라 여호와께서 그들의 신들에게도 벌을 주셨더라(민 33:1-4)
        
그들의 여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모세가 처음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뵈었을 때 그도 하나님을 의심하였고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명령ㅇ르 거부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그와 아론이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올라서기까지 그리고 그 이후에도 그들은 수많은 착오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엄혹한 하나님의 명령과 불평불만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지도자로 설 수 있었고 중보자로 세워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도 하나님께로 돌아가야만 합니다. 인간의 영웅, 인간의 지도자는 한계가 있습니다. 광야 노정, 40년의 시간 동안 이뤄진 놀라운 능력과 복들 하나님께서 모세라는 통로를 통해서 이룩하신 모든 것들은 또한 여호수아를 통해서 이루실 것이며 여호수아가 죽은 이후에는 사사들을 통해서 그리고 그 이후에는 선지자들, 제사장들 그리고 왕들을 통해서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도구를 사용함에 있어서 힘겨움을 가지고 계시지 않습니다. 어려움을 느끼지 않으십니다.
      
지도자로서, 하나님의 선지자로서 이스라엘의 제사장으로서 모세만한 사람도 없지만 그리고 모세처럼 그들을 끊임없는 인내로, 하나님 앞에서 목숨을 걸고 이스라엘을 지킨 사람도 없지만 그도 인간이고 그도 떠나야만 하며 그도 결국은 먼지처럼 사라져야만 합니다. 인간은 덧없습니다. 인간의 대단함, 인간의 명예, 권력이 아무리 높다한들 하나님께서는 그를 높이시기도 하시고 낮추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홀로 위대하신 분이시고 인간은 목사님이라 하더라도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독재자라 하더라도 아무것도 아님을 인정해야만 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아바림 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 본 후에는 네 형 아론이 돌아간 것 같이 너도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이는 신 광야에서 회중이 분쟁할 때에 너희가 내 명령을 거역하고 그 물 가에서 내 거룩함을 그들의 목전에 나타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이 물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이니라(민 2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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